그룹 십센치(10cm)의 노래 ‘봄이 좋냐??’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오랫동안 음악 차트에서 위용을 떨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들을 밀어내고 새로운 1위로 ‘굳히기’에 돌입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대표 손지현, www.soribada.com)는 십센치의 ‘봄이 좋냐??’가 4월 2주차(4월4일~4월10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음원강자들의 신곡에도 태후 OST곡이 5주 내내 1위를 지켜왔으나 10cm의 솔로들을 위한 봄 노래인 ‘봄이 좋냐??’가 1위를 거머쥐었다.
↑ 사진=MBN스타 DB |
뒤이어 차트 상위권에는 태양의 후예 OST들이 줄줄이 랭크되어 있다. 이번에 새롭게 차트에 진입한 M.C the MAX가 부른 ‘그대, 바람이 되어’가 2위에 올라왔고 그 뒤로 케이윌의 ‘말해! 뭐해?’,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SG워너비의 ‘사랑하자’, 다비치의 ‘이 사랑’이 각각 3위, 4위, 5위, 6위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 OST가 첫 음원 발표인 2월 18일부터 현재까지 약 2개월 동안 상위권을 차지하며 이례적인 차트 장기독식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10위에 t윤미래가 부른 ‘ALWAYS’가, 매드 클라운과 김나영이 함께 부른 ‘다시 너를’이 11위에, 린의 ‘With You’와 엑소(EXO)의 맴버 첸과 펀치(Punch)가 부른 ‘Everytime’도 각각 12위와 14위에 머물며 상위 20위권 중 총 9곡이 랭크 되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들 사이에서 인정받아 ‘믿듣맘무’라는 수식어가 붙은 마마무의 광고OST곡인 ‘기대해도 좋은 날’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7위 올라왔다.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의 최종 데뷔그룹인 아이오아이(I.O.I)의 데뷔곡 ‘Crush’가 9위에 랭크되며 5월 정식데뷔 전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가수 이승철
바이브의 류재현과 아이돌그룹 EXO의 맴버 첸, 래퍼 헤이즈 세 사람의 콜라보 곡인 ‘썸타(Lil’ Something)’가 20위에 오르며 팬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