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net ‘음악의 신2’가 TV 편성을 확정됐다.
‘음악의 신2’는 그룹 룰라 출신의 프로듀서 이상민과 탁재훈이 자신의 이니셜을 따 LTE라는 기획사를 설립한 모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이다. (모큐멘터리- ‘흉내내다, 놀리다’는 의미의 모크(mock)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합성한 단어)
지난 3월30일 온라인을 통해 첫 공개된 이후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리얼리티와 페이크를 넘나드는 참신한 구성과 이상민, 탁재훈의 케미가 예상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과 함께 온라인을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음악의 신2’는 온라인 콘텐츠 공개 이후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이에 Mnet 황금산 편성팀장은 온라인 공개분이 총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고, 티빙, 엠넷닷컴 등 에서 진행되는 방송편성 응원 캠페인에 5만 명 이상이 찬성 투표를 할 경우 방송 편성으로 더 많은 시청자들을 찾아가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4일 밤 11시 기준 온라인 콘텐츠 총 조회수 240만 돌파, 방송편성 응원 캠페인에 6만 명 이상이 찬성하며 방송편성을 확정 지은 것. (영상조회수 기준 -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 페이스북, 유튜브, 티빙, 엠넷닷컴)
Mnet ‘음악의 신2’는 오는 5월5일 밤 11시에 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1회 방송에 앞서 5일 밤 10시에는 온라인에서 공개됐던 에피소드들을 재편집한 0회로 먼저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방송 편성 확정에 이상민과 탁재훈은 제작진을 통해 “예상했던 바이지만 감격스럽다”라는 유머러스한 방송편성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어 이상민은 “짧은 인터넷 콘텐츠 분량에 갈증을 느낀 시청자들이 있었을텐데 방송 편성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탁재훈은 “방송 편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놀랬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 드리고 앞으로는 ‘음악의 신2’ 방송을 통해 좀 더 탁재훈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덧붙였다.
‘음악의 신2’를 연출하는 박준수PD는 “‘음악의 신2’ 온라인 콘텐츠는 학습과 시행착오의 시간이었다, 5월 5일부터 방송으로 공개되는 ‘음악의 신2’에서는 디지털 콘텐츠의 연장선상에서 이상민-탁재훈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해프닝이 일어날 것이다”며 “기존 ‘음악의 신’만의 재미를 좋아했던 시청자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