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나영석 PD가 자신만의 ‘납치 철학’을 전수했다.
‘납치극의 신’으로 거듭난 나영석 PD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go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에서 “납치 철학은 따로 없다. 그냥 출연진들이 당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한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날 나영석 PD는 “TV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아니라 스타들의 진짜 모습이 늘 궁금했다”며 “출연자들이 무장 해제되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그런 설정을 했다”고 납치극을 벌이는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시청자들이 그것을 보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출연진들 역시 자신의 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서유기2’는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tvN
앞선 시즌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4월 19일 웹에서 공개된 뒤 4월 22일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TV판으로도 재편집해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