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과 젝스키스의 만남, 그 누가 성사되리라 상상이나 했을까. 완전체로 뭉친 젝스키스가 ‘무한도전’을 통해 팬들과 함께 추억여행을 떠났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젝스키스의 ‘하나마나’ 공연이 열렸다.
오랜만에 팬들과 마주하게 된 젝스키스는 잔뜩 긴장한 채로 무대에 올라섰다. 공연장을 찾은 많은 팬들 앞에 안대와 헤드폰을 쓰고 등장한 이들은 안대를 벗자마자 눈물을 쏟아냈다. 그들의 앞에 펼쳐진 건 노란 풍선이 만든 물결과 이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는 수많은 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 사진=DB |
이날 하이라이트는 고지용의 깜짝 등장이었다. 무대 말미 쯤 수트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고지용은 여전히 훈훈한 외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의 등장은 젝스키스가 오랜만에 완전체를 이루게 된 상황이었고, 이에 멤버들과 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무한도전’과 젝스키스의 만남은 ‘성공적’으로
특히 지난 1997년 4월15일에 데뷔한 젝스키스는 데뷔 19주년인 하루 전 날 이 같은 무대로 팬들과 함께 추억여행을 떠나게 돼 더욱 뜻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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