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가 첫 방송에서 6%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딴따라’는 전국 기준으로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3위 기록이다.
‘딴따라’는 지성과 혜리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던 작품. KBS2 ‘태양의 후예’가 종영하면서 가장 강력한 1위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KBS2에서는 ‘태양의 후예’ 스페셜인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를 방영했고,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도 본격적인 멜로 라인과 복수극이 펼쳐졌기 때문에 생각만큼 높은 성적을 이룩하진 못했다.
그럼에도 전작 ‘돌아와요 아저씨’가 평균 3%의 성적으로 종영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선전한 수치. 6%대는 첫 방송으로는 무난한 성적표이기 때문에 아직은 실망하기 이르다. 과연 ‘딴따라’는 시청자 유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는 17.7%,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8.1%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