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가수 린이 남편 이수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 밤. 사랑하는 전광철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린은 남편 이수와 함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린은 22일 생일을 맞이한 이수와 특별한 저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한편 지난 21일 EMK뮤지컬컴퍼니는 이수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2016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된 이수씨의 하차를 어렵게 결정하게 됨을 알려드린다. EMK는 캐스팅 발표 이후 반대 여론이 형성되고 원작사도 이에 우려를 표하는 등 캐스팅 논란이 확산되어 이수씨의 소속사와 지속적인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 사진= 린 SNS |
이수는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자숙에 들어갔고, OST로만 활동하다가, 최근 뮤지컬 ‘모차르트!’의 타이틀롤인 모차르트에 낙점됐다. 이수의 ‘모차르트!’ 출연 소식에 반기를 들기 시작한 관객들은 공연 보이콧부터 시작해 이수의 하차를 요구하는 지하철 광고 모금까지 시작했다. 제작사 EMK와 극장 대관의 세종문화회권을 향한 비난까지 일었고, 결국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수는 앞서 20일, 자신의 SNS에 “격려와 위로, 날카로운 말들까지도 모두 고맙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이어 그는 “아직 새로운 일을 도전하기에 제 자신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수많은 거절이 있었지만 이번 일은 많이 아쉽습니다. 자꾸 이렇게 넘어지는 모습만 보여드리게 되어서 송구스럽고 제 자신이 더욱 미워집니다”라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공연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수는 또, “도리에 어긋남 없이 제 할 일을 꿋꿋이 하겠습니다. 이런 소식을 또 전하게 되어 미안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