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와 H.O.T,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새 앨범 발매 논의부터 재결합에 콘서트 준비까지, 이들을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젝스키스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컴백’(Com' back)으로 포문을 연 멤버들은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게 믿겨지지 않을 만큼 꽉 찬 무대를 만들었다. 이들은 ‘폼생폼사’ ‘커플’ 등을 부르며 팬들과 추억을 나누었다.
무엇보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고지용의 등장이었다. 그의 등장은 장내를 눈물바다로 만들었고, 고지용과 함께 완전체를 이루게 된 젝스키스는 ‘기억해줄래’를 부르며 감동을 전했다.
↑ 사진=DB, SM엔터테인먼트 |
이 가운데, 25일 젝스키스의 새 앨범과 콘서트 개최 논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은지원 관계자는 25일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젝스키스가 6월 말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하지만 앨범 발매와 본격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의 젝스키스 소환 성공은 이제 또 다른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바로 젝스키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H.O.T의 무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 재결합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던 상황에서 H.O.T.가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들을 기다린 많은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강타가 소속돼 있는 SM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MBN스타에 “9월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문희준이 소속돼 있는 코엔스타즈 측 또한 “좋은 소식 있으면 먼저 알려드리겠다. 아직까지는 확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H.O.T. 멤버들의 관계자들은 “지난해부터 멤버들이 직접 재결합 의사를 표현해왔고, 콘서트 이야기도 종종 했다. 논의는 계속 해왔지만 현재로서는 콘서
만약, 이 콘서트가 성사되면 H.O.T.는 지난 2001년 2월27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 이후 약 15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는 셈이다. 꾸준히 재결합설이 등장했던 H.O.T.인 만큼 올해 안으로 어떠한 ‘결실’이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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