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박신혜의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6일 ‘딴따라’ 측은 “박신혜가 27일 방송분에서 극 중 여민주(채정안)의 회사 후배 박 대리로 깜짝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신혜가 ‘딴따라’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홍성창 PD와의 인연 때문이다. 그는 2009년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홍 PD와 호흡한 바 있다. 유영아 작가와는 2012년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작업했다.
또 극 중 하늘 역인 강민혁과는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같이 연기 호흡을 맞췄고, 채정안과는 연예계의 절친답게 ‘썸남썸녀’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에서 친밀한 우정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감독과 작가, 연기자들과의 깊은 인연 때문에 지난 4월 중순 커피차와 츄러스 등 간식이 담긴 간식차를 이끌고는 일산제작센터를 찾았다가 특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박신혜가 홍 PD로부터 “오랜만에 왔는데, 출연해야지?”라는 말에 흔쾌히 “좋아요”라고 대답하면서 출연이
SBS 드라마 관계자는 “박신혜가 간식을 들고 찾아온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촬영장은 한껏 들떠 있었는데, 그가 등장하자 너나할 것 없이 모두 반가워했다”며 “무엇보다도 홍 PD의 카메오 제안에 프로답게 대본에도 없는 즉석연기를 펼친 그녀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