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유선이 제 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사회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영화의 거리 내 옥토주차장에 조성된 야외상영장에서는 제 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 전 MBN스타와 만난 유선은 영화제의 사회를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영화제는 축제에 참여하거나, 내가 출연한 영화가 상영이 돼서 참여한 적은 있지만 이번 경우에는 개막식의 사회자로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그런 경험이 처음이다”고 운을 뗐다.
↑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그는 “다행히 함께하게 된 이종혁이 연극 하던 시절부터 잘 알던 오빠다.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출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나에게는 의미 있는 경험인 것 같아서 긴장도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레드카펫 의상에 대해서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이 봄의 영화 도시 전주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가을 축제인 반면에 전주국제영화제는 봄의 축제다. 봄 느낌을 물씬 내고 싶었다. 다른 색 드레스는 많이 입어봤지만, 봄 분위기는 시도해보지 않았다. 그래서 마치 개나리와 같은(웃음). 컬러를 선택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8일부터 오는 5월7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