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tvN 음악예능프로그램 ‘노래의 탄생’의 정종연 PD가 시청률 공약을 내거렀다.
29일 ‘노래의 탄생’을 연출하는 정종연 PD는 “시청률이 3%를 넘으면 ‘더 지니어스’를 다시 연출하겠다”고 말했다.
‘노래의 탄생’은 대한민국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45분 프로듀싱 대결을 보여주는 신개념 뮤직쇼다. 매주 한 사람의 원곡자가 제시한 미발표 멜로디로 두 팀의 프로듀서가 45분 안에 편곡을 완성해 대결하고, 두 노래 중 원곡자가 선택한 단 하나의 곡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
윤상-스페이스 카우보이, 윤도현-허준, 김형석-전자맨, 뮤지-조정치가 프로듀서 팀으로 대결을 펼치며, 김세황과 하림, 남궁연, 나윤권, 홍대광, 유성은 등 정상급 연주자와 보컬리스트들도 참여한다. MC는 정재형과 이특, 산이가 맡아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7일 ‘더 지니어스’ 페이스북 페이지에 “여러분! 정종연 피디님이 ‘노래의 탄생’ 시청률 3%를 넘으면 ‘더 지니어스’를 다시 만드신답니다”라는 문구가 공개됐다. 정 PD는 지난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종영 당시 “앞으로는 ‘더 지니어스’ 연출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과연 이번 시청률 공약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래의 탄생’은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