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 제목: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 감독: 조성희
◇ 배우: 이제훈, 김성균, 박근형, 정성화, 노정의, 김하나 그리고 고아라
◇ 장르: 드라마, 액션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시간: 125분
◇ 개봉: 2016년 5월4일
◇ 줄거리
사건 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20년간 찾지 못했던 단 한 사람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어머니를 죽인 원수 김병덕. 오랜 노력 끝에 드디어 그를 찾아낸 순간, 그는 간발의 차로 누군가에게 납치돼 간 이후이고 그의 집엔 두 손녀 동이와 말순이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느닷없이 껌딱지처럼 들러붙어 할아버지 김병덕을 찾아달라는 두 자매를 데리고 김병덕의 실마리를 쫓던 중 대한민국을 집어 삼키려는 거대한 비밀 조직 광은회의 실체를 마주하게 된 홍길동. 세상을 제멋대로 쥐락펴락하려는 그들의 오만함이 홍길동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다.
◇ 감독의 흥행에 대한 바람
홍길동은 조선 시대 불합리한 사회에 순응하지 않는 진취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정의구현을 위해서는 옳지 못한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홍길동이라는 캐릭터를 현대로 가져와 멋지게 조합해 그려보고 싶었다. 홍길동은 다른 영화 속 주인공처럼 멋지다고 할 수 없는 캐릭터다. 따뜻하거나 다정하지도 않고, 신념도 정의도 없는 탈 이념적 인물이다. 하지만 이렇게 약점 많은 캐릭터가 어떻게 변화하는,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지 보여주고 싶었다.
◇ 주연 배우의 바람
이제훈: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여태껏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롭고 참신한 소재의 영화다. 극장에서 홍길동이 어떤 친구고, 어떻게 사건을 이끌어 가는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아마 지금까지 본 적 없고, 앞으로도 볼 수 없을 신선함을 한 가득 안고 돌아가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김성균: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보고 나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놀랍고 새로운 세게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강해 보이지만 그 안에 따뜻함도 갖춘 영화이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고아라: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신선한 영화다. 극장에 오셔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다.
최준용 기자, 손진아 기자,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