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이 칸 국제영화제 해외 스틸을 공개했다. 시작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들의 만남에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행’은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공개된 총 11장의 해외 스틸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영화 속 주인공들의 처절한 사투와 배우들의 열연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부산행’의 주요 캐릭터인 펀드매니저 석우(공유 분)와 그의 딸 수안(김수안 분), 잉꼬 부부 성경(정유미 분)과 상화(마동석 분), 그리고 고등학교 야구부원들은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가는 도중, 서울에서부터 시작된 전대미문의 재난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긴급재난경보가 내려진다. KTX 안 예상치 못한 아비규환 속 그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앞으로 이들이 맞닥뜨릴 극한의 사투를 예상케 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화가 공개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처절한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사진은 작품의 기대를 한것 높이기 충분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53km,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공유와 정유미, 마동성, 김의성을 비롯해 충무로가 주목하
배우 만으로도 작품성을 한껏 끌어올린 ‘부산행’은 과연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 2016년 여름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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