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tvN ‘기억’이 이성민의 반격이 몰아치며 쫄깃한 전개를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기억’ 13화는 케이블, IPTV, 위성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3.1%, 최고 4.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3화에서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박태석(이성민 분)과 진실을 은폐하기 위한 이찬무(전노민 분)의 대결이 펼쳐졌다. 박태석은 강현욱(신재하 분)의 타살을 증명함으로써 동우 뺑소니 사건의 진범을 밝히기 위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벌였다. 이찬무를 배후로 둔 최형사는 현욱의 부검결과 ‘자실이 맞다’며 수사를 급히 마무리하려 했다. 이에 태석은 강현욱 사촌누나의 대리인 자격으로 부검결과를 요청했고, 현욱 손목에 삭흔을 확인하며 타살을 확신했다.
한편, 죽은 강현욱 애인인 신소정이 태석에게 전화를 해왔다. 납치 되기 전 현욱은 연인 신소정에게 자신이 3일 이상 연락이 안되면, 박태석 변호사를 찾아가 전달하라며 USB를 남겼다. 태석은 신소정을 통해 USB를 받았다. USB에는 현욱이 죽기 전 승호와 주고 받았던 대화내용과 현욱이 이찬무 대표를 찾아갔을 때 주고 받은 내용이 담겨있었다. 짐작만 했던 승호가 진짜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석은 좀처럼 진정하기 힘들었다. 차 밖으로 뛰쳐나가 구토를 하는 태석, 그 찰나 태석은 둔기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신영진 부사장의 사주를 받고 태석을 미행했던 이들이 태석을 공격했고, USB 마저 신영진의 손으로 들어가게 됐다. 태석은 또한번 결정적 증거물을 잃게 됐다.
예측불허한 전개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성민이 어떻게 진실을 밝혀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기억’은 30밤 8시30분 14화가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