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지민(33)과 가수 공휘(29)가 3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지민과 공휘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T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3년 전 같은 기독교 문화사역팀에서 만난 인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부터 연인으로 발전,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정지민은 "결혼하는 날이 오다니 너무 신기하다. 우선 (연하) 신랑한테 감사하다"며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결혼식을 맞이하려 한다.
두 사람은 일에서도 서로 든든한 힘이 돼 줬다. 공휘는 정지민이 출연하는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301 302'의 배경음악을 직접 제작했으며, 정지민은 공휘의 앨범 수록곡에 작사가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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