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정다빈이 천재 소녀로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가비(배그린 분)이 전옥서에서 딸을 출산하고 죽음을 맞이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선 만삭인 가비가 자객들로부터 쫓기다가 전옥서 서리 천득(정은표 분)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자객들에게 부상까지 당한 가비를 발견한 천득은 결국 그를 외면하지 못하고 전옥서에 데려갔다.
↑ 사진=옥중화 캡처 |
이에 천득이 아이를 맡아서 키우게 됐다. 옥에서 태어난 덕에 그 아이에게는 옥녀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편 옥녀(진세연 분/ 아역 정다빈 분)는 감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천재소녀다. 전옥서에서 그녀는 석학 토정(土亭) 이지함(李之?)을 비롯한 기인들과 온갖 죄수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통해서 인생의 모든 것을 배워 나간다.
옥녀는 어린 나이에도 영악할 대로 영악했다. 옥녀는 무엇보다도 타고난 천재성을 지니고 있었다. 경국대전을 줄줄 외우는 그녀가 판관에 앞서 내리는 판결은 죄수들 뿐 아니라. 전옥서 관리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절묘했다.
그런 옥녀의 꿈은 포도청 다모가 되는 것이었다. 자신의 과거와, 전옥서에서 자신을 낳고 죽었다는 어머님에 대해 알고 싶었다. 하지만 옥녀의 꿈과 운명은 박태수, 윤태원, 그리고 성지헌 이 세 명의 남자를 만나며 뒤바뀐다.
앞으로 옥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옥중화’ 스토리는 기구한 출생을 시작으로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갔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