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아 아놀드 감독의 신작 ‘아메리칸 허니’(American Honey)가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는 안드리아 아놀드 감독의 세 번째 칸국제영화제 진출로, 이전에 경쟁 부문 후보에 올랐던 작품인 ‘레드 로드’와 ‘피쉬 탱크’가 모두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아메리칸 허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안드리아 아놀드 감독은 이 뿐만 아니라 2012년 개봉 작품 ‘폭풍의 언덕’으로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노미네이트, 초기 작품인 ‘말벌’로는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영화작품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저력 있는 감독이다.
이와 함께 주연으로 등장하는 사샤 레인은 ‘피쉬 탱크’로 마이클 패스벤더를, ‘폭풍의 언덕’으로 카야 스코델라리오를 발굴한 안드리아 아놀드 감독이 1년에 걸쳐 찾아내고 선택한 신예로 영화 속에서
또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손녀이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니콜라스 홀트와 커플로 등장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강하게 눈도장을 찍었던 라일리 코프도 출연해 톡톡 튀고 개성 강한 영화에 신선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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