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첫 방송을 마쳤다.
13일 첫 방송된 ‘디어 마이 프렌즈’가 꼰대들의 유쾌한 반란을 알렸다. 베테랑 배우들과 고현정이 빚어내는 연기 호흡,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맛깔 나게 또 공감 할 수 있게 그려낸 노희경 작가의 필력 등이 첫 회부터 빛을 발하며 시청자를 TV 앞으로 불러 모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에 따르면 '디어 마이 프렌즈' 첫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1%, 최고 7.0%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역대 tvN 드라마 중 '응답하라 1988', '시그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 1회는 어른들의 이야기엔 관심 없는, 궁금해하지도 않는 청춘 박완(고현정 분)의 시선으로 바라본 ‘꼰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불필요한 첨가물을 넣지 않고 시니어들의 일상을 관찰했다”는 노희경 작가의 말처럼, 이들은 극 안에서 생생히 살아 숨쉬었다. 구멍 따윈 찾아볼 수 없는 배우들의 막강한 연기력과 연륜은 캐릭터에 날개를 달며 본격 시니어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14일 전파를 타는 2회에서는 주연 배우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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