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가화만사성’의 이상우와 김소연이 드디어 연인이 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서로를 그리워하던 봉해령(김소연 분)과 서지건(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해령은 유현기(이필모 분)와 이혼 후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는 죽은 아들이 다녔던 학교에서 요리를 가르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 사이에 봉해령은 서지건을 생각하며 “보고싶어요”라고 문자를 쓰다가 지우다가를 반복했다.
↑ 사진=가화만사성 방송 캡처 |
서지건은 결국 봉해령을 만나러 왔고, 봉해령에 “거짓말이 늘었네”라며 그를 껴안았다. 이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서지건은 자신의 아들을 만났다고 말하며 “아들을 안 볼 때에는 누구 생각하느라 정신 팔려서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고 봉해령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봉해령은 그런 서지건에 “좋아해 줄게요”라고 말해 서지건을 놀라게 했다. 봉해령은 “내가 만든 도시락도 같이 먹어줬으면 좋겠고, 버스 타면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고, 내가 자꾸만 고개 숙이려고 할 때 마다 괜찮다고 고개 들라고 말해줄 사람, 그리웠다”고 말하며 사랑을 전했다.
서지건은 그런 봉해령을 보며 “나 이제 살았다”고 말했고, 손을 뻗어 그의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결국 연인이 됐고, 아침 출근길에 “보고싶다”고 말하는 사이가 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