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국내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것은 물론 전세계 흥행 수익이 10억 달러에 육박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지난 6일(현지시각) 전미 개봉과 동시에 약 2억 달러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거둬 이목을 집중시켰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 2주차에도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주말에만 약 7256만 달러(한화 약 855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전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기록한 수익(7억 달러)을 훨씬 뛰어넘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역대 마블 영화 중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둔 ‘아이언맨3’(12억 달러), ‘어벤져스’(15억 달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4억 달러)에 이어 전세계 매출 1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어 영화의 향후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