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봉을 확정 지은 ‘인천상륙작전’에서 리암 니슨이 출연을 하게 된 비화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 속 군번도 계급도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1950년 9월15일 오직 하루만 가능했던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목숨을 건 첩보전으로 작전의 시작을 준비했던 이들의 숨겨진 실화를 소재로 한 ‘인천상륙작전’은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인천상륙작전의 새로운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는 전개,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그려낼 예정이다.
↑ 사진=DB
과거 진행된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에서 정태원 프로듀서는 “영화를 기획할 때부터 맥아더 역에 (리암 니슨이) 제일 먼저 떠올랐었다”며 “나이대도, 외모도 비슷하다. 목소리에서 풍기는 카리스마도 적역이었다. 그래서 리암 니슨이 속해있는 에이전트에 찾아가 시나리오와 영상물을 보여줬다. 2주 정도 후에 마음에 든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출연이 곤란하다’는 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배우를
골라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 다시 리암 니슨의 에이전트에 감독이 바뀌었다고 연락을 했고, 이재한 감독의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포화속으로’를 보냈다. 이를 본 리암 니슨과 에이전트가 다시 하겠다고 연락을 했다. 이후에 미국에 3~4번 정도 더 가서 계약을 성사시키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