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겸 영화배우 양익준이 ‘해피투게더’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는 대표작 영화 ‘똥파리’로 잘 알려진 양익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양익준은 ‘해피투게더’가 4년만의 예능이라고 밝히며 “7년 간 공황장애를 앓았다. 오늘도 약을 두 알 먹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
양익준은 대표작 ‘똥파리’와 관련된 이야기도 공개했다. 그는 “작가님과 ‘똥파리’로 받은 상을 세어보니 38개였다. 대부분이 해외에서 받았다. 특히 네덜란드 로테르담 영화제에서는 그랑프리가 한 해 세 편인데, 그 중에 하나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운로드 수익이 매달 30만원씩 들어왔는데, 엠마 왓슨의 ‘똥파리’ 한 마디 언급에 그 달에 300만원이 들어왔다. 두루 언급을 해주시면 먹고 살기가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
이후 MC들은 양익준에 춤을 요청했다. 양익준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음악이 나오자 리듬에 맞춰 춤을 췄다. 이에 '해피투게더3' MC들은 “오징어 댄스”라며 그의 흐느낌에 이름을 붙여줬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