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멤버였던 노홍철과 길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20일 MBC 라디오국은 “노홍철이 ‘굿모닝FM’의 새로운 DJ로 낙점됐다. 새로운 DJ에 대해 관심이 쏠린 만큼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DJ 노홍철의 긍정 에너지로 일상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더욱 더 활기찬 아침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노홍철의 친한 친구’ 이후 5년 만에 라디오에 복귀하는 노홍철은 “아침방송은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임해보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도 지난 13일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를 통해서 방송에 복귀했다. 심사위원 자격으로 출연하게 된 길은 방송에 앞서 진행됐던 제작발표회에서도 고개를 숙이며 사과로 먼저 시작했다.
길과 노홍철은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멤버이다. 두 사람 모두 2014년 음주운전 논란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했고 방송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올해부터 두 사람은 복귀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노홍철은 최근 방영된 MBC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KBS2 ‘어서옵SHOW’ 등에 출연하며 방송에 재개했고 길은 ’쇼미더머니5‘로 방송을 시작했다. 사건 이후 방송은 ’쇼미더머니5‘가 처음이지만 길은 그동안 리쌍의 공연에는 꾸준히 참여를 했었다.
조심스럽게 방송 복귀를 한 노홍철과 길의 행보에 ‘무한도전’ 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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