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돈나' 신수원 감독의 신작 미스터리물 '유리정원'에 문근영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배우 김태훈과 서태화가 합류했다.
23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에 따르면 '유리정원'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경상남도 일대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유리정원'은 남들보다는 조금 비밀스럽게 살아온 박사 과정의 연구원 재연(문근영)이 현실 속 모순과 부딪히고 세상을 외면한 이후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이 소설가의 시선으로 구현되는 미스터리 영화.
표절시비에 휩싸여 세상과 등지게 된 소설가 지훈 역에는 김태훈이, 재연과 묘연의 관계를 유지하는 정교수 역에 서태화가 캐스팅 됐다. 두 남자 배우들은
특히 '유리정원'은 소설가 지훈이 재연의 사건을 한 편의 소설로 구현하는 과정을 관음적인 시선을 통해 그려내는 독특한 서사 구조로 그려질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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