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정아와 그의 아버지의 갈등 극복기가 공개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EBS '리얼극장-행복'에는 정정아가 출연해 그의 아버지와 여행에 나선다.
정정아는 2005년 아버지의 환갑잔치 경비마련 목적으로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을 결심했다. 그는 촬영 도중 아나콘다에게 물렸고, 프로그램도 막을 내리게 됐다. 이후 극심한 생활고를 겪는 정정아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버지였다. 아버지 정대근은 딸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등을 돌렸던 것이다.
↑ 사진= EBS |
큰 딸 정정아의 아나콘다 사건은 제일 이해가 되지 않는 일 중 하나였다. 딸의 안위보다 중요했던 프로그램의 손해. 아버지는 방송국의 피해액을 보상해주면
차마 볼 수 없던 아버지의 눈을 보며 과거의 상처들을 조금씩 털어놓기 시작하는 정정아. 아버지는 잘못된 훈육방법과 아나콘다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딸의 입을 통해 전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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