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CJ E&M가 주최하는 K-Culture 페스티벌 ‘KCON 2016 NY’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는 6월24일과 25일, 양일 간 뉴욕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진행되는 ‘KCON 2016 NY’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는 다이나믹 듀오, 마마무, 방탄소년단, 비투비, 세븐틴, 에릭 남, 에일리, 크러쉬, DAY6까지 국내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24일은 다이나믹 듀오, 비투비, 세븐틴, 에일리, 크러쉬의 무대로 꾸며지며, 25일은 마마무, 방탄소년단, 에릭 남, DAY6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대세 아이돌’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 눈길을 모은다.
실력파 여성 아티스트들도 출격한다. 마마무는 ‘넌 is 뭔들’이란 곡을 메가 히트 시키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4인조 걸그룹.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아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어하는 걸그룹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에일리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안무로 ‘한국의 비욘세’라 불리며 국내외를 뜨겁게 달군 대표 실력파 가수. 뉴욕 출신이니만큼 현지 팬들과 더욱 친숙하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뉴욕을 힙합으로 물들일 무대도 준비돼 있다.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해 발표한 앨범 ‘Grand Carnival’의 타이틀곡 ‘꿀잼’으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세련되고 그루브 넘치는 노래로 인기를 얻고 있는 크러쉬는 지난 5월 미니앨범 ‘Interlude’로 또 한 번 음원 차트를 휩쓸어 ‘음원 강자’로 등극했다. 실력으로 무장한 이들이 뉴욕에서 어떤 환상의 무대를 꾸밀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지를 열광케 할 훈남 아티스트들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에릭 남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젠틀하고 훈훈한 매너로 여심을 사로잡은 대세남으로 지난 3월 새 앨범 ‘INTERVIEW’를 발표하며 가수와 예능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DAY6는 데뷔 3개월 만에 대만과 태국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인 차세대 한류 밴드다. 지난 3월 개최된 ‘KCON 2016 Japan’에 이어 두 번째로 케이콘 무대에 서게 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은 KCON USA는 개최지인 뉴욕과 LA에서 각각 컨벤션과 콘서트를 더욱 확대해 진행한다. KCON과 팬들이 다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의 ‘LET’S KCON’을 콘셉트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류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이로써 기존 K팝 팬들뿐 아니라 K팝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민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한국과 미주의 젊은이들을 K-Culture로 연결한 대표 한류 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KCON 2016 NY’은 작년에 비해 컨벤션과 콘서트를 하루 더 연장한 2일로 확대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