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영상’ 논란에 휩싸였던 이찬오 셰프가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진 하차한다.
이찬오 셰프는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고심 끝에 ‘냉장고를 부탁해’를 떠나기로 마음먹고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이찬오 셰프는 사실 관계를 떠나 알려진 사람으로서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킨 점, 이로 인해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준 점 등으로 프로그램과 다른 셰프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JTBC 예능국 고위 관계자는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안타깝지만 이찬호 셰프의 의사를 존중키로 했다”며 그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이어 “이미 녹화된 ‘냉장고를 부탁해’ 3회 분과 ‘쿡가대표’ 샌프란시스코 편 이외에 추가 촬영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찬오 측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자사람친구’일 뿐, 외도는 전혀 아니다”면서 “‘2016 제주 푸드
아내인 김새롬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진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이찬오셰프와 저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글로 사태 진화에 나섰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