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송중기의 여권사진이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중국 언론에서는 “팬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벌어진 폐해”이라고 보도하면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31일 중국 다수 매체는 대만 매체 기사를 인용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기를 끈 송중기의 여권을 찍은 사진이 유출됐다”라면서 “팬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벌어진 사건이다. 송중기의 신상정보는 모자이크 처리 됐지만, 일부 개인 정보는 이미 유출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팬들의 지나친 관심에서 일어난 사건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인민망은 “송중기가 ‘쾌락대본영’에 출연한다는 루머가 SNS와 온라인상 퍼졌지만, 사실은 아니라고 한다”라고 중국 다수 매체가 보도하는 일도 있었다.
캐스팅에 대한 관심만 있는 게 아니다. 지난달 터진 에프엑스(f(x)) 빅토리아는 매니저와 열애 중이라는 소문 역시 웨이보에서 퍼진 낭설이다. 이에 대해 빅토리아의 개인 소속사는 “온라인상, 빅토리아와 매니저 간의 관계에 대한 루머가 확산됐고, 악성댓글이 잇따랐다. 이 같은 루머는 개인 인격존엄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며, 빅토리아의 이미지와 개인적인 생활, 연예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라면서 공식 입장을 내기도 했다.
작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 팬들의 사랑을 받은 김수현은 홍콩 배우 겸 가수인 (G.E.M·邓紫棋)와 열애 중이라는 웃지 못 할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두 사람이 광고 촬영을 하다가 교제하게 됐다는 입증되지 않은 뒷받침까지 더해 졌다.
중국에서 인기 많은 스타들이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