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복면가왕 캡처 |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음악대장이 10연승 도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음악대장은 ‘하면 된다 백수탈출’에게 패배했고 가면을 벗게 됐다. 장기집권에 그의 정체가 하현우라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었으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가면을 벗은 것은 처음이기에 감동은 컸다.
하현우가 속한 국카스텐은 2008년 결성된 4인조 밴드로 하현우, 전규호, 이정길, 김기범으로 구성됐다.
1집 타이틀곡인 ‘거울’은 나오자마자 센세이션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2008년 EBS에서 진행한 ‘헬로 루키’ 대상을 거머쥐며 국카스텐은 다음해 펜타포트페스티벌 무대까지 진출했다.
이 앨범으로 국카스텐은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록부문 최우수 노래상'을 받으며
국카스텐이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쌓게 된 것은 2012년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를 통해서다. 개성 넘치는 무대와 독특한 편곡을 보여준 국카스텐은 많은 선배들 사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가왕전까지 진출했다. 당시에도 그는 엄청난 고음으로 인해 수많은 팬들을 불러모은 바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