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 이유애린과 민하가 그룹 내 졸업을 확정했다. 나인뮤지스의 원년멤버인 이유애린과 민하의 탈퇴 소식의 팬들의 아쉬움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2010년 8월12일 데뷔 싱글 ‘Let's Have A Party’(렛츠 해브 어 파티)의 타이틀곡 ‘노 플레이보이’(No PlayBoy) 발매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당시 나인뮤지스의 멤버는 라나, 비니, 이샘, 재경, 세라, 이유애린, 은지, 혜미, 민하로 9인조 걸그룹이었다. 모델 출신 혹은 크가 큰 멤버들로 이뤄진 나인뮤지스는 ‘모델돌’로 불리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데뷔 당시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결국 데뷔한 이후 얼마 가지 않아 재경이 탈퇴하고 새 멤버 현아를 영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멤버 탈퇴는 이어졌다. 1년 뒤인 2011년 8월 라나와 비니가 팀을 공식 탈퇴했고, 이로 인해 나인뮤지스는 9인조에서 7인조 형태로 변경해 디지털 싱글 ‘피가로’(Figaro)를 발매했다.
팬덤을 확보하고 인기를 얻은 나인뮤지스였지만, 정상에 오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4년차 걸그룹이 됐지만 이렇다 할 인기를 거두는데 실패한 나인뮤지스는 2014년 1월 이샘과 은지가 탈퇴했고, 같은 해 6월 세라가 탈퇴했다.
이후 나인뮤지스는 2015년 1월 소진, 금조를 영입하면서 8인조 체제로 재편성, 2015년 1월 세 번째 EP 앨범 ‘DRAMA’를 발매했고 같은 해 7월 네 번째 EP 앨범 ‘9MUSES S/S EDITION’를 발매했다. 같은 해 11월 24일 4개월 만에 EP앨범 ‘LOST’를 발매했다.
활발하게 활동했던 나인뮤지스는
이유애린과 민하의 탈퇴로 다시 한 번 팀 점검에 나선 나인뮤지스는 올 여름 컴백을 목표로 공식적인 유닛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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