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운빨로맨스’가 황정음의 요구에 류준열이 황당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는 심보늬(황정음 분)가 하룻밤 관계를 원하자 제수호(류준열 분)는 “처음부터 그게 목적이었냐”며 그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심보늬는 “오늘 같이 있어주면 계약연애 끝내는 걸로 하자. 처음 사귀자고 할 때부터 이런 거까지 포함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제수호는 “그럼 데이트를 한다 난리친 것도, 술 먹고 달려든 것도 이거 때문이냐. 남자에 환장했냐. 가짜연애라면서 첫 날부터 다짜고짜 자자는 거냐. 처음부터 말하지 그랬냐”고 더욱 화를 냈다.
↑ 사진=운빨로맨스 캡처 |
하지만 그럼에도 심보늬는 “나를 그냥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냐. 술집이나 클럽에서 만났다고 생각해라. 농담도 장난도 아니다. 진심이다”고 무릎까지 꿇었다. 그러나 제수호는 그런 심보늬를 뒤로 한 채 자리를 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