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시작된 아시아 팬투어를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타이페이 국제 컨벤션센터 TICC에서 박해진의 단독 팬미팅이 열렸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처음 대만을 찾은 박해진은 감동 그 이상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무엇보다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 다친 상처가 덧나 아픈 몸으로 팬미팅을 강행하게 됐으나 불편한 내색 없이 성심을 다하는 팬서비스로 감동을 선사했다. 박해진은 ‘남인방’ 촬영 당시 다친 상처 부위가 덧나 고통을 호소해오다 현재는 몇 주간의 통원 치료로 호전된 상태다.
이번 팬미팅에서 박해진은 직접 낸 아이디어로 탄생한 대만 음식소개 코너에선 음식에 대한 애정과 지식으로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팬미팅 전날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섬세한 인터뷰 매너로 기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평소 스니커 마니아로 잘 알려진 박해진의 사생활에 대한 질문과 결혼에 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이번 대만 팬미팅 스토리는 네이버 V앱 '박해진의 트루 스토리(True story)’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7월 31일 태국 므엉 타이 지엠엠 라이브 하우스(MUANG THAI GMM LIVE HOUSE)에서 아시아 팬투어를 이어간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