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이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 받았다.
‘레전드 오브 타잔’은 돌아온 밀림의 전설, 타잔의 이야기를 그린 밀림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타잔이 제인을 만나게 되면서 밀림을 떠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이야기이다. 이제 문명 사회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살던 타잔은 밀림 개발 음모를 꾸미는 일당들에게서 사랑하는 아내 제인과 밀림을 지키기 위해 다시 밀림으로 돌아와 인간과 대결을 펼친다.
‘레전드 오브 타잔’의 주연배우인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마고 로비 등의 배우들과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서 보여줄 색다른 스토리와 액션, 로케이션과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타잔 역할을 맡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아주 유명한 스토리를 흥미롭게 다뤘다”고 자신하면서 “타잔은 제인과 거의 10년 동안 런던에서 그레이스토크 백작이자 존 클레인으로 살면서 밀림에 있었다는 것에 두려움을 가진 인물”이라고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번 이야기가 흥미로운 것은 “대부분이 야생성을 길들이는 내용이었다면 이 영화에서는 타잔의 야생성이 분출되는 이야기”라는 것. 실제로 스카스가드는 엄청난 공을 들여 역할에 맞는 근육질 몸매를 완성해 밀림을 자유자재로 누비며 강렬한 액션을 펼친다.
제인 역할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마고 로비는 “겁먹은 아가씨 역할은 싫었다”면서 자신이 맡은 제인에 대해 “정말이지 불 같은 캐릭터”라고 전했다. 마고 로비는 나약한 모습으로 비명을 지르는 일명 ‘민폐녀’가 아닌 적극적인 여성상을 제시하며 건강한 섹시미를 예고한다. 타잔 역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함께 최강 몸짱 커플 탄생을 예고한다. 더불어 “액션과 러브스토리가 함께 있는 어드벤처 영화”라고 영화를 정의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 이어 ‘레전드 오브 타잔’의 연출을 맡은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타잔은 굉장히 거칠게 살았고, 제인이 어릴 때 밀림에 들어와 만난 미스터리한 타잔을 인간 사회로 데리고 온다”고 둘의 관계를 설명한다. 영화의 주된 배경이 되는 밀림에 대해서 “아프리카의 느낌이 나지만 화려
‘레전드 오브 타잔’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