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김성민의 빈소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김성민은 지난 24일 오전 1시55분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경찰에 발견됐다. 그는 곧바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26일 오전 10시10분께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측은 장기기증을 위한 장기적출수술을 받는다며 “유가족이 평소 ‘장기기증을 하고 싶다’고 말한 것을 떠올려 고인의 뜻을 존중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故 김성민은 장기가 필요한 5명의 환자들에게 간, 콩팥 2개, 각막 2개 등을 기증, 새 생명을 주게 됐다.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8시30분이며, 장지는 원지동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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