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온주완의 예측 불가 두뇌 싸움이 시작되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올랐다.
2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14.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안단태(남궁민 분)와 석준표 유괴사건의 전말에 거의 다다른 석준수(온주완 분) 사이에 묘한 대립각이 형성, 긴장감을 자아냈다. 단태는 석준표 시절의 기억을 일부분 기억해냈고, 유괴범의 정체를 알게 된 준수는 어머니를 위해 진실 방어전에 들어갔다.
준수는 자신의 가방을 통째로 훔친 배지 도둑이 외삼촌 염태철(김병옥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당황하는 염태철에게 “수목원에서 어머니한테 피하라고 쪽지 보낸 사람, 저다”라며 단태가 그간 남회장(정혜선 분)의 지시로 준표를 찾고 있었음을 알렸고, 진실을 털어놓지 않으면 경찰에 갈 거라는 강경한 태도로 석준표 유괴사건의 전말을 알게 됐다.
엄마 염태희가 염태철의 범행을 묵인한 채 지금껏 지내왔음을 알게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옥중화’는 18.3%, KBS2 ‘개그콘서트’는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