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픽사 스튜디오의 17번째 신작 ‘도리를 찾아서’가 일으킨 흥행 파도가 거세다.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던 ‘도리를 찾아서’가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전세계 흥행 4억 불에 육박하는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도리를 찾아서’는 개봉 10일 만에 약 2억 8650만 불 수익을 거두며 역대 애니메이션 작품 중 2주 째 최고 흥행 기록을 했을 뿐 아니라, 전세계 흥행 4억 불 육박하는 놀라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올해 전세계 최고 흥행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보다 빠른 속도의 흥행 가도이다.
미국 박스오피스 통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는 미국 개봉 2주차에도 7323만 불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이번 주에 개봉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4160만 불), ‘언더 워터’(1837만 불)의 수익을 압도적으로 제친 스코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와 같은 ‘도리를 찾아서’의 흥행에는 주말 못지않은 평일의 흥행성적도 큰 역할을 했다. ‘도리를 찾아서’는 개봉 1주차 월요일에 1957만 불을 기록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쥬라기 월드’ ‘다크 나이트’에 이어 평일 월요일 스코어 5위에 등극하며 평일
한편,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7월7일 국내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