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엑소(EXO)의 기세가 2주째 이어지고 있다.
6월 넷째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에서 엑소가 ‘몬스터’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컴백한지 일주일만에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던 엑소는 컴백 2주차에도 그 기세를 몰아가며 음악방송 6관왕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엑소는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정규 3집 앨범 활동을 마친다. 짧은 활동 기간이었지만 엑소는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2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는 상반기 결산으로 꾸며져 1위 발표는 생략됐다. 다만 현재 휴식기이지만 상반기 활약을 펼쳤던 태민, 여자친구,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이 오랜만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이어졌다. 여자친구 신비, 씨엘씨 엘키, 트와이스 지효, 쯔위는 씨스타의 ‘러빙유’를 선보였고 엑소 찬열과 트와이스 나연은 백현과 수지가 부른 ‘드림’(Dream)을 달달하게 소화해냈다. 이엑스아이디(EXID) 하니와 크나큰 지훈은 ‘트러블메이커’, 씨스타 소유와 몬스타엑스 셔누와 ‘내 귀에 캔디’를 부르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외에도 피에스타 차오루, 유키스 훈, 크나큰 인성, 몬스타엑스가 여름 노래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MC에서 하차하게 된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은 ‘선’을 함께 부르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걸그룹 씨스타는 성공적인 컴백을 치렀다.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으로 컴백한 씨스타는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몽환적이고 고혹적인
한편 ‘엠카운트다운’과 ‘인기가요’는 스페셜 MC가 진행을 맡았다. ‘엠카운트다운’은 다이아 채연과 몬스타엑스 기현, 민혁이, ‘인기가요’는 여자친구 신비, 유주와 블락비 지코, 박경이 마이크를 잡았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