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후폭풍가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이번 투표에서 EU 잔류를 지지했던 유명 인사들은 아쉬움과 걱정, 탄식을 쏟아내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작가 조앤 롤링은 24일 오전(현지 시각) 트위터에 “지금처럼 (투표 결과를 잔류로 바꿔줄) 마법을 원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브렉시트 이후) 스코틀랜드가 독립에 나설 것이고, 캐머런 총리는 영국을 두 동강 나게 한 유산을 남겼다”고 전망했다.
이렇듯 영국 내에서는 재투표에 대한 목소리가 트다.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끝난 직후, 영국민들 사이에서는 재투표를 요구하는 청원 운동이 일어나 25일 현재 청원 서명자가 264만3000명을 넘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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