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홍대 코미디위크’에 참가하는 김영철이 단독 콘서트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류플러스에서는 ‘제 1회 홍대 코미디위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개그맨 이경규, 김영철, ‘쇼그맨’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이종훈, 정범균, ‘비트파이터’ 정종철, ‘옹알스’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 김국진, ‘판타지쇼’ 임혁필, ‘당신이 주인공’ 김대범, ‘투맘쇼’ 김경아, 조승희, ‘부산코미디페스티벌’ 대표 김준호가 참석했다.
이날 김영철은 “윤형빈씨가 먼저 제안을 줬다. 김영철에겐 ‘조크’란 단어가 어울린다고 제안해줘서 신선했다. 그 때 멜버른 코미디페스티벌을 준비할 때여서 자신감이 좀 더 생기면 해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호주 다녀오니 할 수 있겠더라”고 말했다.
↑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그는 “어떻게 콩트로 무대에 올라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정범균 씨와 같은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 다른 팀하고 차별화를 둬야 할 거 같아서 제가 잘하는 수다스러운 농담을 주제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또한 크루에 대해 “콩트를 가미하고 스탠드업을 하면 여러 사람을 함께 해야 할 것 같았다. 정범균이 절 잘 받쳐준다. 장도연 씨가 흔쾌히 허락을 해줘서 함께 했고, 송영길 씨가 함께 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혼자 하면 아무래도 쉽지 않을 것 같고, ‘SNL’ 같은 콩트 느낌도 넣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는 윤형빈 소극장, 상상마당, 디딤홀,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