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허진호 감독이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펼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덕혜옹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 그리고 허진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허진호 감독은 “덕혜옹주가 모든 민중들의 아이돌같은 존재였다. 이 분이 38년 만에 귀국하는 다큐멘터리를 봤다. 공항에 귀국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세월이 오래 지난 이야기를 영화화 하고 싶었었다”고 운을 뗐다.
↑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그는 “‘덕혜옹주’를 영화화하기가 힘들었다. 우리가 아는 위인이나, 독립을 위해 힘쓴 인물로 다뤄질 만 한가 궁금증도 있었다. 그 생각들이 맴돌다가 동명 소설이 나왔다. 이건 사람들에게 덕혜옹주의 삶이 주는 무언가가 있단 생각이 들었다. 그 소설을
한편 ‘덕혜옹주’는 권비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영화화 해 화제를 모으는 작품으로,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애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