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선우선과 최강희의 속깊은 대화가 혼자 사는 여성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혼자서 고양이 10마리를 키우며 살고 있는 선우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선은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최강희를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최강희는 “10년 전엔 함께 멍때리다 그림 그리고, 멍때리다 울곤 했다. 지금은 그때의 쓸쓸하고 안쓰러운 느낌은 없다”고 달라진 모습을 고백했다.
또한 40대에 접어든 최강희와 선우선은 결혼 적령기를 넘긴 후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최강희는 “연애 안 한지 오래됐다. 엄마가 지금까지 내 나이를 잘 모르고 지냈다. 주변에서 물어서 내 나이에 대해 새삼 인식하게 됐고 그때부터 엄마가 결혼에 조바심을 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 특별하게 사는 게 싫다. 상대방의 단점도 품을 수 있을 때 평범하게 좋은 사람 만나 연애도 하고, 결혼도
최강희의 발언에 친구 선우선도 크게 공감했지만 이를 시청한 시청자들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이었기 때문에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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