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그룹 아스트로가 여름을 정조준, 새로운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청량돌’이라는 애칭을 얻은 그들은 한층 더 상큼한 매력으로 중무장했다.
아스트로는 지난 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로 컴백했다. ‘불꽃놀이’ ‘성장통’ ‘북극성’ ‘내 멋대로’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숨가빠’는 앨범 프로듀서인 이기용배가 만든 댄스곡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신나는 댄스 드럼에 퍼커션과 청량감 있는 기타가 어우러진다.
◇아스트로, ‘자체발광돌’에서 ‘청량돌’로 변신
짧은 준비기간만이었지만 완성도는 나무랄 데 없었다. 멤버들은 이전보다 더욱 짙어진 표정연기와 더불어 힘찬 점프로 무대를 장식했다. ‘청량돌’로서의 변신을 체험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원색적인’ 의상, ‘통통 튀는’ 매력
아스트로는 ‘뮤직뱅크’에서는 초록색, ‘음악중심’에서는 오렌지, ‘인기가요’에서는 빨간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임했다. ‘청량돌’이라는 별명만큼이나 무대 위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가득했다. 멜빵바지를 비롯한 스포티한 의상이 ‘숨가빠’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아스트로의 변신은 무죄, ‘칼군무’도 문제없다
아스트로는 ‘숨가빠’ 무대에서 대형을 이루고 칼군무를 선보였다. 포인트 안무는 ‘두더지 춤’으로 리듬에 맞춰 규칙적으로 앉았다 일어
또한 멤버들끼리 서로를 들어 올리고 서로 손뼉을 치는 등 호흡이 돋보이는 안무도 돋보인다. 또한 가사에 따라 시시때때로 변하는 표정, 절도있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