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배턴 이어받은 여자친구, 7월 접수할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너 그리고 나'로 여름 사냥에 성공했다.
여자친구는 11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LOL' 전곡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NAVILLERA)'는 오전 8시 기준 멜론을 비롯한 엠넷,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7대 음원차트 1위를 장악했다.
멜론 기준, Mnet '쇼미더머니5' 경연 음원이 10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여자친구의 등장 이전까지 지난 5일 공개된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와이 소 론리)'가 음원차트를 접수하고 있었지만 여자친구의 역습에 다소 순위가 하락한 모습이다.
현 시점 알려진 이달 말까지의 음원 발매 예정 라인업 상으론 대형 가수의 컴백이 아직까지 없는 상태. 여자친구로서는 장기집권을 위한 호재가 아닐 수 없다.
과연 여자친구가 이대로 7월 음원차트를 '접수'할 수 있을 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복병이 등장할 지 주목된다.
한편 현재 음원차트는 여자친구, 원더걸스를 비롯해 언니쓰 'Shut Up(셧 업)'과 씨스타 'I Like That(아이 라이크 댓)', 트와이스 'CHEER UP(치어 업)'이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우먼파워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쇼미더머니5' 음원을 제외한 남자 가수의 곡은 비스트의 '리본'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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