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가 프랑스를 꺾고 포르투갈이 우승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에데르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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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경기 후 UEFA 홈페이지를 통해 “일찌감치 부상을 당하는 등 불운하게도 나에겐 잘 풀리지 않는 경기였다”며 “그러나 나는 동료 선수들을 믿었고 포르투갈 선수들은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랑스를 꺾었다는 사실이 기쁘다. 나의 선수 생활을 통틀어 가장 행복한 순간들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대표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건 나의 꿈”이라
한편 호날두는 전반 초반 파예(프랑스)의 태클에 왼쪽 무릎을 다쳐 결국 그라운드를 벗어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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