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26살의 철없는 남편 사연이 공개됐다. 23살의 아내는 "남편이 결혼 후 회사를 10번 넘게 그만뒀다. 1달 반 이상 다닌 직장이 없다. 한번은 술값으로 2백만원을 썼다"고 남편의 사연을 공개했다.
남편은 2백만원 쓴 것에 대해 “그날 친구들과 4~5차까지 갔는데, 내가 돈이 있으니까 내가 다 냈다. 그리고 동생들 만나면 내가 그 애들 술값까지 다 내주고, 차비까지 줬다”고 밝혀다. 씨스타 다솜은 “남편이 정말 많이 바뀌셔야 할 것 같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생긴 것으론 사람 모르것다..이십대 중반이라는 것도 놀랐고 애 낳아 놓고 고딩처럼 행동하는 것도 놀랐다”(yun7****), “나도 보고 너무 짜증나서 채날 다른 데로 바꿨음.”(yofd****), “저거 진짠가 싶더라”(sinn****), “나도 술 꽤나 먹는 사람인데 셋이 머하고 술 먹음 200이 나오나 술
집 찾아온 임신4개월 마누라 집에 보내놓고”(dyna****), “혼전 임신하면 여자만 손해임. 그리고 결혼했으면 가정이 우선시 돼야지 결혼전과 똑같이 살려고 하는 건 이기적이고 배려 없는 행동임”(jgj1****), “내가 남잔데도 지는 되고 여자는 안되고”(assa****)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