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이 ‘음란물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히는 한편, 자신을 걱정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신영은 13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서 청취자들의 응원 문자에 “걱정해줘서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힘을 내고 웃는다”고 고마워했다.
앞서 일명 ‘김신영 동영상’이라는 음란물이 최근 온라인을 통해 유포됐다. 출처 미상의 음란물 속 인물이 김신영과 닮았다며 억측이 난무한 상황.
김신영은 이에 “최근 나와 관련된 루머가 떠도는 것으로 안다. 내게 전달된 영상만 16건이 넘는다”면서 “내 이름을 치면 연관검색어로도 뜨더라. 모두가 알듯이 난 그런 걸 찍을 일이 없다. 외로운 사람”이라고 12일 라디오를 통해 해명했다.
이어 “정말 기가 막히더라. 나를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스타들만 곤욕을 치른다는데, 내가 올해 잘 되려나 보
그러면서 “뜻하지 않게 영상 속 주인공에게 피해가 되질 않길 바란다”며 “동네마다 ‘김신영 닮은꼴’은 남녀를 불문하고 많다. 어쨌든 영상 속 인물은 내가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김신영의 소속사 측은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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