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8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김주현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주현은 최근 앳스타일(@star1) 2016년 8월호를 통해 공개되는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인의 소개로 오디션에 참가했다. 만약 ‘제2의 전지현’을 찾는다고 했다면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영화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 망설이다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8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서 우승을 예상했냐”는 질문에는 “아니라는 말은 못하겠다. 자신감이 있었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오디션을 진행하면 할수록 부족한 점이 눈에 보여 창피하더라”고도 했다.
또한 김아중, 민효린, 한가인 등 유난히 닮은꼴 여배우가 많다는 질문에는 “어릴 땐 닮았다는 소리가 마냥 좋았는데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장점만은 아니더라”고 답했다.
한편 앳스타일 8월호에서는 김주현의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 비하인드와 지난 작품들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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