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 A씨가 무고 혐의를 자백한 가운데, 이진욱이 무혐의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져 관심이 쏠린다.
26일 한 매체는 이진욱을 고소한 A씨가 경찰 조사에서 무고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무고를 시인함은 물론 사건 당일 강제성은 없었다고 실토했다.
이에 대해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관계자는 MBN스타에 “아직 정확하게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 사진=DB |
현재 소속사 측은 고소인 A씨가 조사를 받은 상황에 대해 파악 중인 상태다. 경찰 측으로부터 아무 것도 전달 받은 사실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떠한 말도 덧붙일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A씨가 무고 혐의를 자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이 이진욱의 무혐의로 끝날 가닥이 잡히고 있어 어떤 결과로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A씨는 지난 14일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이달 12일 지인과 저녁을 먹고 난 후, 그날 처음 만났던 이진욱이 돌연 밤늦게 자신의 집에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 이진욱은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면서 이틀 뒤인 16일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고, A씨 역시 강경한
그러나 24일 A씨의 변호를 맡았던 법무법인 현재 측이 고소대리임에서 사임하면서 상황은 반전을 이뤘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고소인의 무고혐의도 주시하고 있다. 무고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고, 이번 주 중에 마무리될 듯하다”고 전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