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더블유’(W) 이종석이 자신이 사는 세상의 비밀을 알게 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 오연주(한효주 분)를 통해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되는 강철(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은 윤소희(정유진 분)의 함정으로 인해 감옥에 갇힌 오연주를 만나러 간다. 오연주를 만나게 된 강철은 그녀를 향해 “내 질문에 대답하라. 난 당신이 한 말이 사실이라고 믿는다. 닥칠 일을 피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묻는 질문에 답을 하고 이 자리에서 사라지는 거다”거 말한 뒤 “오연주씨는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다.
오연주도 강경했다. 오연주는 “못한다. 얘기하지 않았느냐. 그쪽이 불행해 질 것이라고”고 주저했다. 이에 강철은 “내가 지금 대단히 행복한 것 같지도 않은데. 내일 언제 죽을지 몰라서 잠도 못 자는데. 당신도 여기 평생 갇혀있어도 상관없냐. 10년이고 20년이고”라고 말했고, 이에 오연주는 떨면서 “아니다”고 말했다.
강철은 대답을 종용하면서 “이미 일은 일어났다. 지금 어디 있는지를 봐라”며 “오연주씨가 사는 곳은 어디냐”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오연주는 “서울이다”고 답했고, 강철은 “같은 서울. 뭐가 다르냐”고 되물었다. 오연주는 “거긴 내가 살고 여기는 당신이 산다”고 답했다.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오연주의 대답에 강철은 “나에 대해서 어떻게 다
오연주는 강철을 향해 “만화 속이다. 여기가 만화 속이다. 내가 보는 만화. 당신은 그 만화 주인공”이라며 향후 파란을 예고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