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부산행’ 흥행에 대한 차분한 기쁨을 전했다.
공유는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 제작보고회에서 현재 상영 중인 또 다른 영화 ‘부산행’이 천만 고지를 눈 앞에 둔 소감을 밝혔다.
공유는 ‘부산행’ 흥행에 대해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라 주변에서 다 축하 많이 해주시고, 즐기라고 얘기해주시는데, 사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잘 모르겠다. 차분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개봉한 ‘부산행’은 3일 기준 925만2015명을 기록 중으로 이번 주말 1000만 고지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유는 ‘밀정’에서 경성행 열차를 타면서 기차 여정을 이어가게 된 데 대해 “그 부분을 생각해보니 ‘밀정’도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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