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코미디언 송은이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김영철을 섭외하기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이 4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동자홀에서 열렸다. 김준호(집행위원장), 전유성(명예위원장), 조윤호(홍보대사), 윤형빈(홍보대사), 송은이(연출), 홍인규, 김지선 등이 참석했다.
김준호는 이날 "'코미디 빅리그' '웃찾사' '개그콘서트' 팀과 외국 팀 등이 참여한 드림 콘서트를 진행한다. 부산 학생을 위해 부산시에서 주관한 웃음 특강이나 스쿨 어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국가의 코미디 페스티벌 관계자도 참석한다. 코미디 페스티벌에 대한 토론도 이뤄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송은이는 "김영철을 섭외하기 가장 힘들었다.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를 해봐서 이에 대한 어려움을 알았던 듯하다"며 "김영철의 오리지널 영어 개그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선은 "주부 관객을 주제로 하는 코너를 선보인다. 엄마들을 모아놓고 웃게 만들 계획이다. 주부들을 대신해 남을 씹어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공연 기간이 4일에서 9일로 확대됐다. 뮤직 코미디, 토크 콘서트, 스탠드업 코미디 등 더욱 폭넓은 장르가 관객과 만난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 등에서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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